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거나 더딘 이유중, 하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기도제목이 어떠한 것이냐에따라 인내하는 시간과 열매를 맺어가는 과정이 다릅니다.

그런데,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자신의 입밖으로 나오는 말로 인하여 하나님과 담이 되어 있는 것을 모릅니다. 말은 한번 하고 나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습니다. 게다가 잘 기억도 안나지요.

그러다보니 사람 편에서는 한때 하나님을 심히도 서운케 했던 말이나 각종 원망, 비난, 악담등을 내뱉고도 기억이 나지 않은 채, 현재 자신이 기도응답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는 것만 생각을 하고 얼릉 응답이 오기를 기다리지요.

하나님과 막힌 담이 있는 사람은 기도를 해도 응답이 잘 오지 않습니다. 예물 준비하고 신령한 분 앞에 나가서 기도를 받는다해도 잘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믿음이란 한나님과 나 사이에 1:1관계이기에, 먼저는 내 편에서 하나님앞에 만든 막힌 담을 찾아서 회개하고 기도를 받더라도 받아야지, 의인의 간구는 기도하는 힘이 크다고 하니까 무작정 예물 준비하고 머리 내밀어서 기도받는다고 낫는 것이 아니라 이 말입니다.

하여, 말로 인하여 하나님과 담이 된 것은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아 평소 자신의 입밖으로 나오는 말은 어떠한지 깨우쳐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과 온유의 말로 변화되어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5장 4절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하셨습니다.

먼저는 누추한 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누추함이란 헐거워진 것을 말합니다. 낡아진 것이지요.

그런데 누추한 말이란 무엇일까요? 다시 말하면, 옛구습의 말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주 예수님을 영접함으로써 옛구습을 버리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났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상에 속한 어둠의 일을 버리고 하나님의 의인의 일을 이루는 천국백성이라고 말하고 있지요.

그럼에도 우리가 믿노라 하면서도 여전히 옛구습의 습관과 어둠의 일을 버리지 못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전에 행하였던 말의 습관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옷을 사면 당연히 기존의 누추한 옷을 벗고 새로운 옷을 입습니다. 어느 누구도 누추한 옷위에 새로운 옷을 입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말이라는 것도 이와 같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들이 주 예수로 인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났으니 이제는 옛구습의 누추한 말을 벗어버리라는 것입니다. 기존에 세상에서 만들어진 누추한 자아의 말을 계속 이어가면서 그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도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3장 10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그렇다면 누추한 말이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로는, 농담하는 말입니다. 종종 농담은 주변 분위기를 유화롭게 하고 재미스럽게 합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요. 어려운 상황을 피해가는 임기응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통 세상 사람들의 입술중에 농담을 자주하는 사람들을 보시면 알 겁니다. 우선은 말에 과장이 많고 허풍이 많습니다. 상황을 보다 재밌게 애써 표현하려고 때로는 사람들을 웃겨보려고 말에 거품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보통은 마음이 간사하고 중심이 우직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간사하여 말을 잘 하고 상황을 잘 이끌어가는 사람에 그다지 높은 점수를 주시지 않습니다. 도리어 말입니다, 말이 어눌해도 마음이 우직하고 중심이 바로 서 있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믿음의 자녀들중에는 농담을 하지 않으면 먼 재미로 사느냐고 항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나 티비나 영화를 많이 보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거기서 듣고 배우는 말들이 생각에 심기어져 있기에 때에 따라서는 그런 말들을 우스개 소리로 흉내내거나 농담으로 말하기도 하지요.

일전에 개척교회 다닐때 일입니다. 어느 형제님은 해외 유명 대학의 대학원도 나오시고 소위 세상말로 가방끈이 깁니다. 그런데, 예배 후 점심을 같이 먹을때 보면 늘상 농담을 주고 하곤 합니다.

한 주동안 세상에서 보고 들은 것들중에 재밌난것을 소개한답시고 점심시간이나 또래 선교모임에서 농담을 하곤 했었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말을 하면 그 말을 잽싸게 되받아치면서 우스개 소리로 승화시켜주기도 하구여.

그런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재밌있어 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사람들이 그 형제님의 농담에 반응이 시큰둥하거나 이제는 재미없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도할수록 찬양할수록 믿음이 들어갈수록 그런 세상적인 농담이나 우스개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되고 그다지 반응도 적어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형제님은 기도와 말씀은 뒷전이었습니다. 그런 그 형제님은 아무리 오래기간 교회를 다녀도 예배를 참석하여도 여전히 입술이 변화되지 않고 누추한 말을 버리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번은 목사님께서 그 형제님이 자주 농담을 하니 주의를 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형제님은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를 재밌게 유화롭게 하려는 것인데 목사님이 너무 고지식하고 교회가 이래가지고서 어찌 영혼을 사랑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하였지요.

이것은 그 형제님이 아직은 믿음의 분량이 적은지라 인본주의와 세상적인 생각으로 교회를 바라보니 그런 것이라 저는 감히 말합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나 구원하는 것이나 이런 것은 세상적인 생각과 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도 한때는 말에 농담이 참 많았던 사람입니다. 애써 일부러 하지 않는다해도 알게 모르게 내 입술에서는 농담이 많이 말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은 내가 하는 농담류를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듣기 싫더라구여. 제가 겉으로는 웃어주지만 속에서는 너무 싫다. 저런 허한 말을 머하러 하지 생각이 들더라구여. 그러면서 마음에 주관이 저 모습이 너야라고 하시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그 이후로, 말씀과 기도에 더 가깝게 생활할수록 그리고 성령이 충만해질수록 사람들의 그런 농담하는 말이나, 영화배우나 개그맨들이 하는 그런 유행어들을 말하거나 듣는 것이 재미가 없어지더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농담정도 한 것을 갖고서 어느 누구도 죄를 지었다 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말 잘하는 사람이다. 재밌는 사람이다라고 인정해 줄지 모르나, 하늘나라에서는 세상적인 농담은 도리어 말입니다, 죄가 되기도 하거나 하나님과 막힌 담을 만들어 가기도 한다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농담에는 진실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농담으로 한 소리를 갖고서 나중에 너가 그때 이렇게 말 했잔아 따지고 들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농담이였다고 너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반문해 버리면 그만이지요.

농담을 자주 하거나 그런 말들이 재밌는 사람은 자기 마음이 어떠한지 살펴보셔야 합니다.마음에 간사한 속성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런 말들이 자주 나오고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느때는 무척이나 의롭고 충성스러운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한낱 자기 의에 불과할뿐 상황의 유익과 자기 편리대로 생각하고 말하여지는 것을 우리는 깨우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믿음의 자녀들은 말에서도 세상적인 농담, 진실성이 없는 농담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는 세상에서 익히고 다져진 누추한 말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 말입니다.

둘째로는 허탄한 말입니다.

누추한 말 중에 허탄한 말이 있습니다. 허탄한 말은 농담하고도 다소 이어지는 말이기도 한데요, 다소 구분이 됩니다. 농담이란 진실성이 없는 우스개 소리를 자주 하는 것이지만, 허탄한 말이란 쓸데없는 말들을 자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내 마음이 악함으로 인하여 나오는 말을 의미합니다. 가령 험담하는 말입니다. 세상에서는 보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어느 한 사람에 대해서 수군거리는 일들이 많습니다. 어느 누군가가 그러하게 분위기를 조장하면 동조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구여.

또한, 자신도 그 상대에 대해서 좀 안좋은 이미지나 예전에 받았던 상처나 불쾌감이 있었다면 이내 동조하게 되지요. 겉으로는 잘못을 바로 잡고 그 상대의 부조리한 행위를 드러내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자는 취지이지만서도 이미 마음에서는 악이 발동하면서 자신의 악에 속한 감정을 드러내어 공공의 적을 만들어 가는 모양새가 되어가는것이지요.

교회안에서나 직장에서나 이렇게 허탄한 말들을 자주 하는 사람을 보곤 합니다. 특히나 교회안에서도 보시면 목사님에게 불평을 갖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수군거리기도 하구여. 성도와 성도 사이에, 교역자와 직분자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수군거리는 말을 주장해가는 사람들이 있곤 합니다.

자신의 입술에서 행여나 남을 수군거리거나 안좋은 감정을 품었던 사람에 대해서, 누군가가 자신에게 와서 이러쿵 저러쿵 말을 건네면서 수군거림을 조장하는데 거기에 괜시리 마음이 시원해지면서 동조해 본적은 없는지요. 이런 것이 바로 내 마음에 악이요 험담하는 허탄한 말이라는 것입니다.

허탄한 말 중에는 소문을 퍼뜨리는 말들도 있습니다. 소문을 자주 내시는 분들이 어디에나 있습니다. 또 그런 소문을 여기저기 전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입술을 가지신 분들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비밀스런 행동이나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을 자기 친한 주변에 미주알 고주알 알려주고 퍼트리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러면서 꼭 하는 말이, 너니까 이런 말 해주는거다. 나 이 말 아무에게도 안했는데 너한테만 한다. 우리끼리만 아는거다.

과연 그럴까요? 아닙니다. 이미 이 사람 저 사람 다 퍼트리고 다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교회에서도 보시면, 목사님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나서는 목사님에게 무언가라도 이슈거리가 될만한 이야기인 것은 이 사람 저 사람 은밀히 전하기도 하지요.

또한, 정확하지도 않은 이야기, 행여나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신상을 털어서라도 악착같이 알아내서 이 말 저 말을 드러내고 퍼트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공공연히 전해지니 당분간은 입술을 닫아달라는 부탁에도 아랑곳않고 그 말을 전하지 못하면 간지러워서 이곳 저곳 말을 전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이런 것이여 세상에서는 자신은 정보량이 많고 정보망이 빠르며 주변에 발빠른 사람들이 있다라는 것으로 자랑거리 삼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여 말씀에 비추어 보면 이런 사람 또한 마음이 간사하고 육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전하지 않아도 될 말은 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그 말로 인하여 상대가 받을 상처가 있다면 일단은 전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하는 자신의 마음안에 남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라면 당연히 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보시면 악플(악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있지요. 왜 굳이 그런 악플을 다는 것일까요? 그 악플이 결국은 자신에게도 상대에게도 하나 득이 되지 않는데 말입니다.

마음이 악하니까 악플을 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악한 자는 악한 말을 해야 속이 시원합니다. 가령 품을 품은 자가 분을 참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악을 품은 자는 악을 발하여야 그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악플을 다는 자는 자신이 악플을 달면서도 모릅니다. 그저, 악을 행한 자신의 마음이 시원하니까 좋은 것이니 그것이 악이라고 생각치 못합니다.

반면, 마음에 선을 갖고 있는 자는 도리어 악을 행하는 것이 괴롭습니다. 굳이 인터넷에서도 악플이나 남에게 행악이 되는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선이 있는 자는 선을 행해야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마태복음 12장 35절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잠시 정리합니다. 누추한 말에는 농담하는 말, 허탄한 말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농담하는 말은 진실성이 결여된 우스개 소리가 입에 배어서 아무렇지않게 말하는 사람들. 허탄한 말은 소문내는 사람들, 험담하는 사람들, 자신의 악한 의를 말로 드러내야 비로소 속이 시원해지는 사람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리석은 말이란 단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을 대항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성경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14장 1절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그런데 하나님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야 그렇다고 칩시다. 문제는, 믿노라 하면서도 하나님과 반대되는 어리석은 말들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믿노라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을 할까요? 그건 아니지요.

다른 유형으로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드러내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첫째로는 원망, 불평입니다.

여러분들 원망하고 불평하면 천국못갑니다. 자신은 예수님 영접했으니까 그거 하나 잘 한것으로 천국간다고 착각하시면 아니됩니다. 우리의 구원은 믿음에 있지 행위에 있지 않다고 하니까 믿음만 있으면 천국간다고 착각하시면 아니 됩니다.

천국에 가는 믿음이란 주님께서 내게 주시는 믿음이지, 내 편에서 나 믿어요라고 억척스럽게 주장한다고 그것이 믿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믿음의 고백은 온유하면서도 담대하고 확실하고 감동이 있습니다.

반면, 내 편에서 주장하는 믿음의 고백은 고집스럽고 무디고 혈기적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 아버지는 창조주 하나님이시고 전지전능하다고 고백들 하지요. 그런데, 막상 자신에게 어떤 문제나 연단이 오면 이내 불평하고 악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자신이 그런 체험을 오래기간 해보았기에 그런 분들의 마음을 저는 십분 이해해 볼수는 있습니다만,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을 결코 간과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많으시고 마음이 자비하셔서 이내 영계의 공의를 적용하시지는 않으시며 자신이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하고 원망했던 말들에 대해서는 반듯이 차후에라도 그런 악한 속성을 버리는 연단을 허락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연단을 받는다라는 것은 매우 감사하고 기뻐할 일입니다. 물론 연단이 오면 마음이 힘들고 괴롭고 지칩니다. 그 와중에 세상적인 것들을 더 접하게 되고 세상에서 위로받으려는 모습들이 나오기도 하구여. 자기 의가 드러나서  스스로를 괴롭게 하기도 하구여.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께 불평이나 원망은 아니 될 말입니다. 내 입술에서 원망이나 불평이 나온다라는 것은 아직은 내 믿음이 온전치 못하며 심지어는 머리로 알고 있는 지식적인 믿음이지 영적인 살아있는 믿음을 이루지는 못했음을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안에서 세상에서나 일이 잘 안되어가면 이내 주변 사람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거 봐라. 내 말대로 안하니까 이렇게 되지. 꼴 좋다. 생각하지요. 그래서 상대가 도움을 구해오면 괜시리 서운하고 감정이 상하여 잘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더 고생해봐라 라는 식으로 마음이 강퍅해져 있구여.

이런 것이 바로 악이요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이런 못된 마음을 버리기를 원하십니다. 이런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라해도 얼마든지 목사되고 장로되고 직분 높게 받고 믿음이 좋다라고 주변으로부터는 인정받을 수 있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중심을 훤히 다 보시기에 그런 원망과 불평의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결코 신령한 좋은 복을 주실 수 없으며 그 정도가 계수되어 영계의 공의에 합당하다면 연단이 주어짐이요, 그 연단에서조차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끝내 하나님으로부터 등 돌린다면 그는 구원하고는 상관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낙심하는 말입니다.

우리 사람은 육을 입고 있는지라 기도의 소원이나 어떤 어려움이 닥치게 되면 아무래도 두렵고 낙심이 밀려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그만큼 자신의 믿음이 반석이 아니요, 온전치 못함을 반증하는 것입니다만.

낙심하는 말이 왜 어리석은 말인지 우리는 영적으로 분별해보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그 사람의 입술의 고백으로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먹는다 하였습니다.

잠언 13장 2절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그 사람이 낸 입술의 고백은 영계에서 모두 계수가 되어 자신이 말한 대로 입술의 열매를 누리는 것이 영계의 공의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믿음의 고백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한번은 주님께서 길을 지나가시는데 소경이 부르짖으며 찾아와 치료를 간구하였지요. 이에 예수님께서는 소경에게 묻습니다.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이에 그 소경은 "보기를 원하나이다" 고백합니다.

성경에는 주님께서 소경들을 고쳐주신 일들을 기록해 놓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치료해주신 방법들이 저마다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위의 경우처럼 어떤 경우에는 소경의 입술의 고백을 들어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소경이 그토록 예수님을 부르짖어 그 앞에 섰는데 과연 무엇을 원해겠는지요. 빵을 달라고 하였겠습니까. 따뜻한 옷을 구하겠습니까. 당연히 보기를 원한다 하겠지요.

그럼에도 주님은 그의 고백을 입술로 발하게 됩니다. 스스로의 믿음의 고백을 입술로 발하게 하여 영계의 공의를 이루어 그를 치료해주시는 것입니다. 반면, 소경이라해도 굳이 예수님께서는 입술의 믿음의 고백을 듣지 않고 치료해주신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내용이 성경에 기록되었고 의미하는 바가 크다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상시에는 입술로는 믿음의 고백을 하면서도 실제로 예기치못한 어려움이나 원치않는 삶의 고통이 찾아오면 이내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또 입술로도 온갖 낙심과 믿음없는 고백들을 쏟아냅니다.

주님은 자비하셔서 그런 고백에서도 우리들을 사랑하시어 생명으로 빛으로 이끌어주시지만, 진정 그런 모습은 주님의 기쁨이 되지는 못합니다. 낙심하는 말은 결국 내 자신은 믿음이 없습니다라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낙심하는 말을 온갖 쏟아내면서도 난 믿음이 있고 신앙생활 잘 했는데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냐고 왜 빨리 해결안해주시냐고 기도들 합니다. 눈물까지 섞어서 말입니다.

낙심하는 말은 우리로 하여금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그만큼 자신이 인내하지 못했다고 주님의 도움을 진실히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믿음이 온전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우쳐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자신의 모습은 발견하지 못한 채 낙심과 불평, 믿음없는 말들을 쏟아내면서 주님에게 화살을 돌립니다. 이제는 우리가 자기의 입밖에 나오는 말을 잘 분별해 볼 수 있어야 겠습니다.

마음에 와닿지 않아도 자꾸 감사하다, 행복하다, 강건하다, 평안하다, 응답받았다 고백해 보십시요. 저는 출근할때 거울 보며 자주 고백합니다. 주님이 채찍을 맞음으로 나는 나음을 입었고, 주님이 찔림을 당함으로 나는 허물을 용서받았고 주님이 상함을 받음으로 나는 죄악을 용서받았다. 난 주님의 자녀다. 내 아버지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자꾸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내 입술로 내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끝으로 희롱하는 말이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로는 음란한 말입니다.

시대가 악하고 음란한 지라 우리들은 세상에 나가면 듣고 보는 것이 온갖 죄입니다. 그 중에서도 세상은 이미 참으로 음란합니다. 음란을 갖고서 문화다, 사랑이다, 예술이다, 취미다, 과학이다, 도덕이다 합니다.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고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여 서로 성관계를 맺는 일들이 이제는 하나의 인격을 존중해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그런 이들은 저주가 임할 것이요, 창조의 섭리를 거슬리는 자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 하였지요.

그럼에도 이렇게 사람편에서 생각해볼때는 소수의 성을 가진 사람들도 인격이 있고 존중해야한다하여 법으로 아예 그들을 보호해주려고 하고 있지요.

이런 와중에도, 교회안에서는 온갖 음란한 짓들이 일고 있습니다. 자신의 배경과 권세를 이용하여 성도들이나 교역자를 성적으로 희롱하는 말을 하기도 하구여. 서로의 이성관계를 주고받거나 서로의 이성취향을 교회안에서 아무렇지않게 대화가 오고가지요. 그런 말들은 굳이 하고싶다면 하시더라도 교회밖에서 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거짓된 말입니다.

거짓된 말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속합니다.

자신을 들래고자 하는 말.

상대를 속이는 말.

이생을 자랑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