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의 실천 -십일조 (박에스더 목사의 사역) 몇년전 일인다 내가 서울 모 시장을 들르다가 어느 한복가게에 눈길이 갔다 간판에 걸린 한복을 입은 두 남녀가 참으로 참신해 보였다 저절로 발길이 이끌려 그곳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마도 성령의 감동이었던 것으로 나중에 생각되었다 그곳의 가게 주인은 여집사님이셨다 나는 그분이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어떠한 끌림에 의해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 곳에서 나는 오래전부터 입고 싶었던 한복치마를 발견하게 되어 내심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주인 아주머니와 대화를 하다보다 교회 집사였고 말못한 고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저런 대화를 주고 받는데 갑자기 성령께서 기름을 강력히 부으사 투시의 은사로 그분의 사정과 형편을 알게 하셨다 너무나 경제적으로 힘들고 가게를 운영해도 적자 투성이고 내면에 물질에 대한 근심과 곤고함이 가득한 것을 보여 주셨던 것이다 그녀는 다 맞다고 하였다. 나는 그녀에게 십일조를 하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형편이 어려워서 하다가 말다가 지금은 전혀 못한다고 하였다 나는 그녀에게 어떠한 일이 있어도 십일조는 하셔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주일을 잘 지키느냐고 물으니 주일날 교회는 잘 가고 있다고 하였다 나는 그녀에게 지금의 한복이 조금 있으면 중고가 될수도 있으니 빨리 저렴한 가격에 파시는 것이 좋겠다고 권면해 주었다 그녀는 그 말을 경청하고 이튿날에 인터넷에 저가 판매로 광고를 했는데 그 다음날 한복을 중국에서 20벌을 사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다른 여학생이 한복을 한벌 사갔는데 집에가서 보니 그 한복에서 100만원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여학생이 그돈을 자기가 가지지 않고 자기에게 연락을 해서 정말 어려운 중에 요긴하게 썼다는 것이다 그녀는 나에게 선교사님! 캄보디아 가시는데 제가 선물하나 드릴께요 그러면서 그녀는 나에게 치마를 두어벌 그냥 선물하였고 비싼 한복은 저렴하게 팔았다 나는 그녀와 상담을 하면서 그녀가 상가가 두개를 임대로 있는데 하나를 처분해야 되겠다고 함으로 두개중 어떤 것은 그대로 두게 하였고 하나는 처분하라고 하였다 그곳은 사람이 오지 않아 쓸쓸하고 적막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하였다 그런데 그녀는 처분하라는 가게는 그대로 두고 권리금을 받고 처분할 수 있는 주요상가를 처분해 버렸다 하나님께서 나의 입을 통하여 그대로 두라는 곳이었다 그 후 그녀는 어려움이 오자 다시 내게 상담을 하였다 선교사님! 정말 선교사님이 말씀하신대로 현재 여기 있는 이 가게는 사람들이 잘 오지를 않네요 물질이 너무 어려워요 나는 그녀에게 말하였다 십일조를 잘 하고 계시나요 앞으로 잘 해야죠 꼭 제대로 하세요 나는 절망적인 그녀의 입장이 딱하여 인간적으로는 대책이 서지 않으나 오로지 구할 것은 하나님 뿐임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렸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한가지 환상을 보여 주셨다 그녀가 직접 미싱에 앉아서 옷을 만드는 모습의 환상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직접 옷을 만드는 솜씨가 있느냐고 하니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옷을 맡겨 제작을 하여 한복 집을 하였는데 자기도 조금 할 줄은 안다고 하였다 나는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대로 전하였다 본인이 직접 미싱에 앉아 저렴하고 간단한 디자인의 원피스라도 만들어 판매하기를 원하신다고..... 그러면 역사해 주실 것 같다고..... 그러다 기술이 늘면 한복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팔아보라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돌아갔다 그리고 몇달이 흘렀다 어느 날 갑자기 성령에 이끌려 그녀의 가게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녀는 깜짝 반가와 하며 어쩔줄을 몰라했다 목사님! 목사님께서 하나님 보여 주신대로 말씀해 주셨잖아요 녜! 그대로 했는데요 녜! 그런데 점점 일거리가 많아져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맡기고 (이른 바 하청) 저번에는 태국의 높은 관리가 와서 옷을 맞추고 갔고요 이번에는 시청에서 청와대 들어갈 옷을 20벌을 주문했어요 그래요? 너무나 감사하네요. 그녀는 그렇지 않아도 나를 찾아 뵐려고 하였다며 목사님께 한복을 한벌 맞춰 드릴려고 했다는 것이다 십일조는 잘 하고 계시죠? 그럼요 제가 목사님과 상담하고 나서도 그대로 실천을 안했어요 그랬는데 갑자기 팔이 부러져 기브스를 하고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어 목사님 생각이 나면서 그때부터 십일조도 착실히 하고 목사님 시킨대로 제가 직접 미상을 하여 한복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자신을 축복하셔서 청와대 들어가는 팀들의 한복까지 주문이 들어왔다는 것이다 나는 감사하기 그지 없었다 그녀는 내게 한복 한벌을 추석선물로 주었다 그리고는 다른 치마를 고운 원단으로 맞추어 주었다 나는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주님이 행하신 기적을 감사하며 그러기에 그녀의 선물을 흔쾌히 받았다 이 모두가 주님의 계획하심과 축복이요,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주의 말씀의 약속이라 여겨졌다 하나님께 영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