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는 학개 선지자와 함께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에 민족 재건을 위해서 봉사한 선지자입니다. 스가랴는 학개 선지자와 함께 성전 재건을 말했고, 또한 예루살렘의 온전한 회복을 예언했습니다. 본문 (1)절에, "다리오 왕 제이년 여덟째 달에 여호와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했습니다. "다리오 왕 제이년 여덟째 달"이 어떤 시점입니까. 그때는 학개 선지자가 성전 재건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시점과 비슷한 시기입니다. (학개 1장 1절)에,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했습니다. 약 2달 정도의 차이로 학개와 스가랴가 각각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페르시아 고레스 왕 이후 30년 정도 지난 시점입니다. 학개와 스가랴 두 선지자를 통해서 성전 재건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본문 (3)절에,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했습니다. "너희가 여호와께로 돌아오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겠다"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너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나도 너희를 돌보겠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회개는 심정적인 애통과 반성과 함께 구체적인 행위가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에 이스라엘이 망하여 포로로 끌려오기 전에, 그들 조상은 하나님 앞에서 악한 행위를 일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에서 떠나가셨던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은 강대국 바벨론에 나라에 의해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처참한 신세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은 다시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로 돌아온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본문 (6)절에, "내가 나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한 내 말과 내 법도들이 어찌 너희 조상들에게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돌이켜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과 선지자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과 말과 법도를 지키면 여러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이 되게 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과 말과 법도를 버리면 나라는 망하고 이방의 포로가 되어 비참하게 될 것이라고 미리 경고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스라엘은 좋은 길을 선택하지 않고 망하는 길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그 쫄딱 망한 자리에서 회개하면, 때가 되면 다시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약속했습니다. (예레미야 29장 10절)에,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스라엘 후손들은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회개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방 왕을 움직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국으로 되돌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예레미야 예언을 이루기 위해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켜 바벨론 포로 생활하고 있던 모든 유대인들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칙령을 발표했습니다. 이 칙령에 따라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인도로 약 오만 여명이 귀환했습니다. 이때 스가랴도 함께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바벨론에서 태어나 성장한 자 였습니다. 그러나 그 부모가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잘 양육했습니다. 그 부모가 그를 얼마나 믿음으로 양육하기 위하여 노력했는지는 그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스가랴'는 '여호와께서 기억 하신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입니다. 비록 나라가 망하고 포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스가랴는 그 부모의 소망과 가르침대로 믿음으로 자라 선지자로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는 학개 선지자와 동시대 사람이지만 더 오랫동안 선지자로 활동을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전하는 스가랴 당시,이스라엘 민족이 당하고 있는 역사적 상황은 매우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큰 꿈을 가지고 바벨론 포로에서 고국에 들어온 유대인들은 B.C. 536년 2월에 성전기초를 놓고 성전 재건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사마리아 지역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혼혈인인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 성전 재건에 함께 참여하겠다는 요구를 해 왔습니다. 이때 포로에서 귀환한 유대인들은 이방 문화와 썩여 타락한 혼혈 유대인들은 이 거룩한 성전 재건 사역에 참여할 수 없다고 그들의 요구를 거부하게 됩니다. 그러자 자존심이 상한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때부터 그들의 성전재건 사역을 본격적으로 방해하고 나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방해로 인해서 성전 재건 사업이 거의 14년 동안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다가 B.C. 521년 다리오 왕이 바사 왕위에 오르자 고레스 왕의 조서를 다시 그대로 승인하여줌으로 공사가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동안 유대인들의 마음은 변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전 재건이 이렇게 방해받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불탄 성전 재건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개인의 삶과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이나 말씀을 믿으려 하지도 않고 또는 순종하고 따르려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점점 멀어져 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를 통하여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일단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고난에 상처를 받은 자는 치유 받고 싸 매임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위로 받고 치유 받고 싸 매임받기 전에 반드시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회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독과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탕자가 아버지의 위로를 받기 위해서는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인생의 온갖 상처를 치유 받고 싸 매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너무너무 얼키고 설키고 힘든 가운데 있습니까? 하늘이 원망스럽습니까? 그렇다면 먼저 그 하늘로 돌아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11장 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했습니다. 쉬고 싶고 위로받고 싶다면 일단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생의 해결하기 힘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있습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일단은 "다 내게로 오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쉼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1. 심히 곤고한 사람은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1) 이스라엘이 곤고하고 힘들게 된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그 말씀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①오늘 본문에서 스가랴 선지자는 불신앙했던 그들 조상들에게 대해 3번이나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2)절에, "여호와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심히 진노하였느니라" 했습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가 선지자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행하여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멸망당한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포로생활하고 있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4)절에,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했습니다. 조상들의 불신앙과 악행들을 본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5)절에,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했습니다. 그 불신앙하던 조상들은 이제 다 심판으로 멸망 받았다는 것입니다. ②그러니까, 말씀의 요지가 무엇입니까? 첫째, 그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그 말씀을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레미야 2장 11절에서 13절)에,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1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했습니다. 심판과 회복의 선지자요 열방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은 예레미야는 유다의 범죄를 질책하고 그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유다의 근본적인 죄는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린 것과 스스로 언약 백성이기를 거부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암담한 현실에 처하게 되어 강대국에 시달림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③둘째로는 이스라엘이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이 다시 소망을 갖고 회생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이 율법을 지켜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말씀해 주었습니다. (예레미야 26장 14절에서 17절)에,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15)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했습니다.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신앙에 빠져버린 이스라엘은 점점 겁 없이 재앙의 길로 빠져 들어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 이사야 선지자 등을 통해 계속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경고하고 권면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경고를 가볍게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급하지 않은 것을 놓고 오판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처럼 급하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서서히 천천히 오랜 기회를 주면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불신앙과 죄에 빠졌을 때는 (시편 7편 11절에서 13절)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이스라엘의 열조들은 이런 하나님의 저주를 무시했습니다. 그 결과로 고국에서 쫓겨나 먼 타국 바벨론에서 70년간 포로생활을 했습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새로 태어난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열조에게서 일어났던 끔찍한 일들을 깨우쳐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④이제 그 조상들의 죄악으로 바벨론 70년 포로생활의 고통을 겪고, 겨우 하나님의 은혜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후손들이 고국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지만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데는 아직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몸은 돌아왔으나 마음은 온전히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너희들이 고난당하는 것은 너희들의 죄악 이전에 너희 열조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로 인한 것이라는 겁니다. 범죄는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킵니다. 하나님의 공의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진노는 당대뿐만 아니라 자손 3, 4대 까지 이른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그들 조상들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예루살렘 성전까지 파괴했습니다. 그러니까 죄는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켜, 자신뿐만 아니라 자손에게까지 고통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공의의 하나님을 알고 이제 제대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본문 (3)절에,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했습니다. 이제 그들 조상들처럼 완고하게 우상숭배와 죄악에 빠져 살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살겠다는 마음으로 그 중심이 이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2.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은 바로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1) 마음 중심으로부터 참된 돌이킴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①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고통의 원인이 그 열조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임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그 후손들에게 이제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다시 말해 그 마음 중심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그 백성들에게로 돌아오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언약을 지키기 위해 그 백성들에게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하면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돌아가시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고 조상 때부터 약속하신 언약을 성취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참된 회개란, 하나님께로 그 마음 중심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탕자가 자기의 고독과 고통과 비참함이 아버지를 떠난 것이 원인임을 깨닫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돌아갔더니 아버지는 종들에게 명하여, 돌아온 탕자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 살진 송아지를 잡아먹고 즐기자 했습니다. 여기서 옷을 입히는 것은 과거의 허물을 덮어주는 용서의 상징입니다. 손가락지를 끼워주는 것은 영원히 변치 않는 새 언약의 상징입니다. 신발을 신기는 것은 너희가 종이 아니라 아들의 권리회복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좋으신 하나님께로 안 돌아가는 것이 무지인 것입니다. 항상 마음 중심이 하나님께로 향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②여호와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돌아오라고 명령하고 계실까요? 심판을 면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불신앙한 너희 조상들처럼 심판 받지 않으려면 속히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선조들에게 이사야, 하박국,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들을 통해 악한 길, 악한 행위에서 떠나라고 수없이 경고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선조들은 악한 길, 악한 행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심판을 받아 70년의 바벨론 포로생활을 했습니다. 이제 포로에서 돌아온 그 후손들에게 성전을 재건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그들이 그 선조들이 갔던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따르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그들 조상들 사이에 있었던 징계와 심판을 상기하고 하나님 앞으로 온전히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이것보다 더 우선해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께로 회개하며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③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성취되는 말씀입니다. 이 사실을 무시하고 가볍게 였겼던 이스라엘의 선조들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며 이방의 포로가 되어 살았습니다. 그 영향으로 후손들은 포로로 끌려간 이방 땅에서 태어나 그 역사적인 사실을 체득하고 있는 중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육체는 흙으로 지어졌으나 그 영혼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육체를 위해서는 음식을 먹어야 하고, 영혼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영육 간에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선순위는 바로 영에게 있습니다.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님에게 마귀는 바로 이 우선순위의 시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40일을 금식하여 주리신 예수님에게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유혹을 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지어졌기에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뜻을 찾아 사는 것이 바른 삶입니다. 그러므로 40일을 금식하여 주리신 예수님에게 단지 육신의 욕구를 먼저 해결하라면서 마귀기 미혹했습니다. 일견 합리적이고 당연한 권면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육신이 주리고 힘들다고 해도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권능을 육신의 주린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입니다. 더디더라도 보통 사람들이 하는 일반 방법처럼 미음을 만들어 서서히 회복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금식으로 인해 당연히 생긴 주린 문제를 특수 상황도 아닌데 초자연적인 능력을 사용하라는 마귀의 미혹은 그럴 듯하나 그것은 말씀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분별하여 처신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삶이라야 합니다. 내 생각을 접고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따라서 살아가기 위해 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믿음의 삶이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우리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은 결국 예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1)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십니다. ①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친밀한 관계로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본문 (3)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위해서 그 열조들의 악한 길과 악한 행실을 본받지 말라고 합니다. 본문 (4)절에서 말하는 "악한 길, 악한 행위"는 상징적인 의미로 삶의 방식을 말합니다. 결국 자신과 민족의 멸망을 자초 한 그 그릇된 조상들의 삶의 방식을 본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 조상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가볍게 생각하며 설마 그 일이 있으랴 하는 마음으로 자기 생각과 고집대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가보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 선조들의 생각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가 말하는 재앙과 멸망이 그대로 그 조상들에게 임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바벨론 포로가 되어서 뭐라고 고백했느냐 하니까, (6)"...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 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 무서운 줄 알고 그 말씀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②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영원히 순종해야 할 말씀인 것입니다. 한낱 피조물에 지나지 않는 우리가 괜히 되지도 않는 소리를 하고 억지를 부리면 처절하게 말씀 앞에 깨어지는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조들을 통하여 배운 교훈입니다. 그런데 영원하신 하나님은 감사하게도 우리를 향해 선한 뜻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그 뜻은 바로 이 세상의 음란과 정욕과 부패를 버리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 4절)에,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악하고 음란한 세상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과 그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그리고 절대 교만하지 말고 예수님은 온유와 겸손을 배우며 살아가는 믿음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