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해 지고 방황하게 되는 이유?(갈6:6-10)

오늘 본문 (6)절에,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했습니다. 여기서 가르침을 받는 자는 누구를 말합니까. 모든 그리스도인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모든 성도가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 수고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는 것은 쉽게 말해, 재정적인 지원을 함께 하라는 말입니다. 가르치는 자가 그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질적으로 도우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을 받는 자 모두에게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여기서 "함께 하라"는 말에 사용된 단어가 "코이노니아"입니다. 교제를 의미하는 헬라어 "코이노니아"의 동사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는 것, 가르치는 자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일은 성도의 교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르치는 자는 가르침을 받는 자와 영적인 것을 나눔으로 교제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가르치는 자와 물질적인 것을 나눔으로 교제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자에게 물질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을 가리켜 "교제비"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성경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자가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인 선물을 성도와 나누듯이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재정적인 선물을 목자와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것을 함께 나누면서 교제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대해서 감사하며 나눔으로 서로 섬기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에게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교회가 감당해야 할 책임이며 서로의 짐을 지는 일입니다. 또한 그것은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위해 심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위해 드린 물질은 씨앗을 심은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심고 거두는 법칙에 따라 거두게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심고 거두는 것은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법칙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하나님 만들어 놓은 법칙입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것입니다. 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리고 배나무에 배가 열리는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은 인생 전반에 적용되는 법칙입니다. 물질이나 도덕이나 영적 삶에도 다 적용이 되는 일반 법칙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했습니다. 신자는 심어야 할 것이 있고 심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땅의 썩어질 육체의 일을 위해서는 심지 말아야 합니다. 육체의 일이 무엇입니까? (갈라디아서 5장 19절에서 21절)에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령한 열매를 위해 심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성령의 열매를 심어야 합니다. 바로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심어야 합니다. 악한 육체를 위해 심으면 썩어질 것을 거둔다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위해 심으면 영생과 칭찬과 상급으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살이는 마치 씨를 뿌리는 것과 같다고 예수님이 씨 뿌리는 비유에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날마다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거짓을 뿌리면 거짓을 거두게 되고, 진실을 뿌리면 진실을 거두게 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리는 뿌리고 거두는 일을 동시에 하고 살아갑니다. 좋은 열매를 거둘 때는 좋은 씨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씨를 뿌려야 합니다. 나쁜 결과가 생기면 나쁜 씨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삼가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나쁜 씨를 뿌려 놓고서 좋은 열매를 거두겠다는 사람에 대해 사도 바울은 이렇게 충고합니다. 본문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했습니다. 사랑을 심으면 사랑을 거두고, 우정을 심으면 우정을 거둡니다. 친절을 심으면 친절을 거두고, 존경을 심으면 존경을 거둡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기도를 모으려고 이 땅에 두 천사를 내려 보냈습니다. 한 천사는 그의 바구니에 사람들의 소원 기도를, 다른 천사는 감사 기도를 모으려 했습니다. 얼마가 지나 그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 왔습니다. 인간의 소원 기도를 담은 천사는 그 바구니가 차고 넘쳐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감사 기도를 담은 천사는 그 바구니가 거의 비어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감사한 이유를 잘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아버지가 4남매를 잘 키워 모두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시켰습니다. 이제 자식 걱정 없이 남은 생애를 보내고 싶었는데 그만 중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자식과 며느리 딸과 사위를 모두 불렀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희들을 키우고 대학에 보내고 시집 장가보내고 사업을 하느라 7억 정도 빚을 졌다. 알다시피 내 건강이 안 좋고 이제 능력도 없으니 너희들이 얼마씩 좀 갚아다오. 이 종이에 얼마씩 갚겠다고 좀 적어라" 했습니다. 사업을 하신 아버지라 아버지 재산이 좀 있는 줄 알았는데 자식들은 의외였습니다. 서로 얼굴만 멀뚱히 쳐다보다가 형제 중 그리 잘 살지 못하는 둘째 아들이 종이에 5천만 원을 적었습니다. 그러자 마지못해 나머지 자식들은 자신이 감당할 가격을 적었습니다. 큰 아들이 2천만 원, 셋째 아들이 1천 5백만 원, 딸이 1천만 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이후로는 자식들이 문병도 한 번 오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휴대폰으로 안부전화도 한번 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다시 자식들을 모두 불러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며느리 사위는 오지도 않고 4남매만 왔습니다. 이 때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죽고 나면 너희들이 얼마 되지 않는 유산으로 싸움질을 하고 형제간 반목할까 봐 전 재산을 정리하고 공증까지 마쳤다. 지난번에 너희가 적어준 액수의 5배를 지금 준다. 이것으로 너희에게 내가 줄 재산상속은 끝이다." 했습니다. 그래서 장남은 1억 원, 둘째는 2억 5천만 원, 셋째는 7천 5백만 원, 딸은 5천만 원을 상속받았답니다. 적게 받은 자식들의 안색은 사색이 되었습니다.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세상사는 동안에 잘 안 믿어지고 막연하게 느껴져도 믿음을 가지고 분명하게 잘 심어야 합니다.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는 천국이라고 했습니다.

1. 우리는 세상에서 믿음으로 심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심어야 합니다.

1) 그러면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이 무엇을 심기를 원하십니까. ①(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했습니다. 선을 심으라는 말입니다. 왜 우리가 선을 심어야 합니까. 선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장 17절)에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선행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선하게 살지 않으면 세상은 지옥처럼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악한 사람들에게까지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선한 일을 도모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원수까지도 사랑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은 선으로 악을 이기며 사는 자들인 것입니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의 목동들에게 온갖 훼방과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에 대하여 악을 선으로 대했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 아비멜렉이 아브라함과 함께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친히 찾아와 화친 언약을 맺자고 했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그들의 악행을 꾸짖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서로 잘하기로 하고 그들의 잘못을 용서하며 화친을 맺었습니다. 다윗도 자신에게 많은 악행을 일삼은 사울 왕에게 선으로 대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사울을 전쟁터에서 죽게 하고 다윗을 높여 주었습니다. 엘리사는 자신을 잡으러 온 아람 군대를 후하게 대접하여 안전하게 돌려보냈습니다. 스데반은 자신을 돌로 치는 사람들에 대해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야말로 악을 선으로 대했습니다. 이렇게 원수를 선으로 대하게 되면 자신에게 복이 되고 상급이 됩니다. ②예수님은 하나님의 선함을 잃고 악해져서 타락한 인간들을 세상에서 건져 내기 위하여 성육신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통해 '선함'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무리들을 향하여 용서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죄인들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으심으로 선함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선하심입니다. 이런 선하심을 스스로 왕이 되고 주인 되어 사는 사람에게서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함은 상대를 위하여 기꺼이 목숨까지 줄 수 있는 사랑을 가진 자에게서 만이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려움 당한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것은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선행입니다. (에베소서 4장 28절)에, 하나님은 선을 행하되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일평생 살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선을 행하는 일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기뻐하며 선을 행하라고 하십니다. (전도서 3장 12절)에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했습니다. ③선행은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살게 하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에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했습니다. 물론 선행을 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어야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을 갖고 그리스도인이 되면 선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처럼 따라 살다보면 예수님의 선행을 본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행은 성령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열매입니다. ④예수님을 따라 선행을 추구하는 자는 항상 선한 것을 심는 자입니다. 그러니까, 내 말과 생각과 행동을 바르게 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와 여러분은 신령한 농부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심고 거두어야 하겠습니까. 먼저, 선한 생각과 말을 심어야 합니다. 인간의 생각과 태도와 마음의 출발은 주로 언어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언어를 부정적으로 심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언어를 심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혀의 권세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혀는 작은 불씨 하나가 큰 산을 태우는 것과 같으며, 작은 키가 큰 배를 움직이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말의 권세는 강합니다. 말 한마디에 사람이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말하기 전에 듣는 사람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심어야 할 것은 선행입니다. 선행에는 특별한 보너스가 있습니다. 선을 행하면 반드시 축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선한 일은 반드시 보상을 받습니다. 그것이 나에게 보상이 되지 않으면 후손에게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 선함이 지속되면 저 하늘나라에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유대인의 교훈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돈, 친구, 친척, 가족들은 절대 가져 갈 수 없으나 가져 갈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선행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남은 생애를 말씀과 성령의 감동을 따라 믿음으로 선행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사랑과 섬김을 심고 헌신과 봉사를 심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선행입니다. 전도와 물질을 심고 사명에 대한 순종과 충성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믿음의 말을 하면서 기도를 심어서 큰 응답과 축복을 거두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특히 말씀에 아멘하고, 순종하는 믿음을 심어서 천국에서 상급으로 거두시기 바랍니다. 

1)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좋은 씨앗을 뿌리는 것이요 좋은 열매를 맺히는 지름길입니다. ①본문 (6)절에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했습니다. 이것은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에게 잘 하라는 의미입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에게 잘하는 가장 좋은 길은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이 복음에는 죄인이 구원 받는 것과 하나님의 축복 받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단란트 비유가 있습니다. 다섯 단란트를 받은 사람은 열심히 순종하고 일을 해서 다섯 단란트를 남겼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도 열심히 믿음으로 순종해서 두 단란트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개을러서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고 놀다가 "게으르고 악한 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열심히 일을 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했다는 말이요, 게을렀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순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상 15장 22절)에서 우리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더 낫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좋은 것도 있지만, 어려운 것도 있고, 하기 싫은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잠언 24장 19절)에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했습니다. 부자가 나사로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주지 않고 살아도 돈을 모아서 잘 살았습니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이 저렇게 살아도 잘 살 수 있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죽었을 때 부자는 "내가 대단히 잘못 살았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알았습니까? 부자는 지옥에 떨어지고 나사로는 천국에 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인생은 심은 대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②그래서 우리는 세상 사는 동안에 좋은 것을 많이 심어야 합니다. 성경은 신령한 것을 심으면 영생을 거두게 하시고 육의 것을 심으면 죄를 거둔다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역사의 교훈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이치도 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나쁜 것을 잔뜩 심어 놓고 좋은 결실을 거두려 합니다. 그런데, 자기 나름대로는 좋은 것을 심었다고 생각했는데 나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 고생 끝에 재물을 모았습니다. 자신은 고생을 많이 했기에 자식들에게는 좋은 것만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귀족교육 귀족 생활을 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먹고 입고 살아가는 모든 것을 최고급 명품으로 누리게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공을 들였는데 공부는 그리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유학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자녀들은 그 생활에 적응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최고가 되기는 되었습니다. 최고의 망나니가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아비는 그동안 최고 좋은 것을 준 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고, 구제 불능의 저주받은 자식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③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은 일류 명품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님입니다. (누가복음 11장 13절)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했습니다. 바로 성령으로부터 오는 열매를 맺히게 된다면 그것이 우리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5장 22절, 23절)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했습니다. ④그리고, 풍성한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께 잘 심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했습니다. 어느 역사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역사를 연구하고 사람의 생활을 관찰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위대하게 쓰시는 분은 하나님께 바치기를 잘하는 사람이다"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바치라는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바치되 좋은 것을 바치고, 첫 열매를 바치고,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치고, 먼저 바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바치는 자에게 하나님은 약속하시기를 후히 되여 눌러 부족함이 없게 주시겠다 했습니다. 내가 받은 모든 것이 다 주께로 말미암은 것들입니다. 이것 중에서 하나님을 위해 다시 심어 풍성히 거두는 축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우리가 성령을 위하여 심되 낙심하지 말고 심어야 합니다. 

1) 동물은 먹을 것만 있으면 만족하지만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물질로만 만족이 되지 않습니다. ①1977년에 미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던 "앤디 깁"이라는 유명한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19살에 호주에서 이민 와서 가수가 되어 활동하며 음반을 냈습니다. 음반이 불티나게 팔려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음악의 최고의 상인 "그레미 상"을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그때 나이는 겨우 21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큰 성공 뒤에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마약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0년 후 30세에 150달러 빚을 지고 자살해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죽은 원인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정말 공허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영혼은 텅 비어있었습니다. 결국 그가 심은 대로 거두고 말았습니다." 했습니다. 그는 정말 노래를 잘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 돈으로 그의 육체는 자유로웠습니다. 그러나 더 소중한 그 영혼은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길을 잘못 들어 결국 잘못된 생각과 함께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심은 대로 거두었습니다. ②동물은 먹을 것만 있어도 만족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물질로만 만족되지 않습니다. 동물은 육체로만 만들어졌기에 본능적으로 살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육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육체보다 영혼이 더 중요합니다. 그 영혼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상실된 인간은 육체의 본능을 따라서 살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면 살수록 공허해지고 방황하게 됩니다. 인간에게서 영혼이 떠나가면 그 육체는 아무런 느낌도 없이 썩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이 육체 중심으로 살면 그렇게 절망적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동물과 다르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영원한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영적인 것을 위해 잘 심어야 합니다. 인간의 영적인 것을 온전케 채우기 위해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공허와 방황을 해결하고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얻기 원한다면 사람을 창조하신 주인 되신 하나님의 영으로 채워져야 됩니다. 어떻게 해야 됩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그 사람의 심령에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에게 영원한 만족과 행복과 생명이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영으로 심령에 채워지는 놀라운 만족과 행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