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했습니다. 성경에는 이 하나님의 심은 대로 가두는 법칙을 적용한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열 처녀 비유가 그러합니다. (마태복음 25장 4절)에, 열 처녀 중에 다섯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했습니다. 여기서 그릇은 우리의 육체를 의미하고 기름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그릇에 기름을 담았다는 것은 심령에 성령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로마서 8장 9절)에,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했습니다. 그러니까, 성령을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늘나라 백성과 성도의 구실을 하는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성령의 기름준비를 하지 못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 백성의 구실을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령의 열매를 맺히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열매는 성령을 받아야 맺히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맺고 안 맺고는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마태복음 7장 16절)에,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했습니다. 이 열매는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것으로서 천국 입성의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7장 20절, 21절)에,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했습니다. 그러면 이 열매를 맺게 하는 성령은 어떻게 받습니까? (누가복음 11장 13절)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했습니다. 결국 기도하는 자가 성령을 받고 기도해서 성령 받은 자가 성령의 열매를 맺히는 것입니다. 이런 열매가 있는 자가 바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서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세에 항상 성령을 구하는 기도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너무너무 중요한 일입니다. 마귀는 이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말세 성도들로 하여금 기도하지 않도록 미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을 아시고 말세 성도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누가복음 18장)의 불의한 재판관 비유입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한 과부가 억울한 일을 당하여 불의한 재판관에게 자신의 원한을 풀어 달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재판관은 힘없고 돈 없는 과부를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이 과부는 그래도 결코 낙심하지 않고 문제 해결을 받을 때까지 밤낮 없이 재판관을 찾아가 호소했습니다. 과부가 하도 끈질기게 찾아오자, 이 불의한 재판관은 결국 귀찮아서라도 할 수 없이 그 과부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만일 너희가 그 과부처럼 간절하게 끈질기게 기도한다면 너희 원한을 속히 풀어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미심장한 말씀을 남겼습니다. (누가복음 18장 8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했습니다. 말세가 되면 신자들이 간절하고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이 식어진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왜 신자들에게서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는 끈질긴 기도가 사라지는 것일까요? 아마 그것은 물질문명의 발달로 물질문화에 길들여지고 세상의 불신앙 문화에 오염되어 간절하고도 끈기 있게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식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간절함과 사모하는 마음을 심어서 기도해야 성령 충만함과 함께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간절함과 사모하는 마음을 회복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달란트 비유도 심고 거두는 법칙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되 게으르게 심지 말고 충성되게 심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부지런히 장사하였다고 했습니다. 충성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충성을 하든 아니하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많이 심고 적게 심는 것도 자유입니다. 좋은 것을 심든 나쁜 것을 심든 그것도 자유입니다. 그러나 자유가 있다고 함부로 방종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곧 그 심은 결과를 짊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기 심은 것을 자기가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잘못 심은 것을 나중에 심판 때에 가서 후회한들 이미 때가 늦은 것입니다. 바로 지금 교훈을 받고 자세를 고쳐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것이고 축복 받은 사람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사울 왕과 다윗 왕을 보세요. 한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한사람은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입니까? 사랑을 받은 다윗은 귀한 자유를 가지고 충성을 심었습니다. 그러나 버림을 받은 사울은 귀한 자신의 자유로 방종에 빠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칭찬과 존귀에 들어가고 사울은 부끄러움과 어리석은 자리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양과 염소의 비유도 하나님께 받은 무한한 사랑을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심어서, 존귀와 칭찬과 생명을 거두는 양의 무리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양과 염소의 비유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 큰 사랑의 은혜를 힘입어 이웃 사랑을 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영혼 사랑을 심는 비유입니다. 그래서 오른편의 양의 무리에 속한 자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여 병든 자, 약한 자, 낙심한 자, 옥에 갇힌 자를 찾아가 복음으로 위로하고 권면하는 사랑을 심었습니다. 그러나 왼편의 염소 무리에 속한 자들은 그 큰 사랑을 받고도 이웃에 전혀 이웃 사랑을 심지 않았습니다. 물론 우리가 영혼을 사랑하고 안하고는 자유입니다. 그런데 사실 생명을 구원하는 일은 성도의 의무입니다. 하지만 그 의무를 감당하고 안하고는 나의 자유로운 선택입니다. 그런데 그 자유에는 항상 책임이 따르게 됩니다. 결과가 따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귀한 자유를 방종하여 어리석음을 거두지 말아야 합니다.
1. 천국을 위해 심는 것은 다 때가 있습니다.
1) 그러므로 나의 영적인 게으름은 영원한 후회를 남기게 됩니다.
①먼저, 우리는 더 늙기 전에 지금 심어야 합니다. 인생의 젊음은 너무나 빨라,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늙어서 심는 것이 뎌디어 지기 전에 심어야 합니다. 그래서 젊고 힘이 남아 있을 때 방탕하지 말고 기도로 심어야 합니다. 기도의 사람은 하나님이 버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도는 험난한 세상에서 자신을 구원 할 수 있고 가정을 구원할 수 있고 나라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의 사람은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불행하지 않게 됩니다. 기도하는 나라는 패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우선, 기도의 사람이 되어, 기도하면서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서, 심어야 합니다. (마가복음 9장 29절)에,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했습니다.
②그리고 건강할 때 심어야 합니다. 건강 할 때 기름준비 하고 건강할 때 충성도 하고 건강할 때 생명의 열매도 맺혀야 합니다. 건강 무너지면 침대를 지고 귀향 살이 하듯이, 야속한 세월을 두 눈을 뜨고 흘려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화무십일홍이요(꽃은 십일이 지나면 아름다움이 무너지고) 권불십년(권세도 십년이 지나면 약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꽃과 권세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 결국 다 떨어지는 날이 옵니다. 그와 같이 우리의 건강도 무너질 때가 옵니다. 그러니 젊고 건강할 때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 믿음의 사람, 헌신의 사람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훈련과 반복되는 시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신령하고 복된 경건도 건강할 때 심어야 됩니다. 우리는 그 젊음과 건강을 썩어져 버릴 정욕을 위해 심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힘과 정성을 주를 위해, 이웃의 영혼들을 위해 심어야 합니다. 그것이 최고의 지혜요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천국에 가도 한없이 아쉽고 회한이 될 것입니다.
③또한 우리는 아직 재물이 있을 때 심어야 합니다. 그 재물이 내 것인 것 같아도 사실은 내 것이 아닙니다. 그저 관리자에 불과합니다. 그 재물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 재물이 내 것이 이라면 영원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그 어떤 돈과 재물도 영원히 내 수중에 있지는 않습니다. 상황이 바뀌면 내어 주어야 되고 아니면 내 손에 힘이 풀려서, 세상을 떠나게 되면 고스란히 다른 이에게 넘겨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재물은 결코 영원한 내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지금 내가 가진 그 돈과 재물은 얼마 동안 내가 맡아서 관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상입니다. 진짜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좋은 환경, 좋은 여건, 좋은 조건을 주셔서 그것을 관리하게 해 주실 때 나의 어느 곤고한 날을 위해 심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음을 잃고 재물을 잃고 나서야, 차리리 그 돈과 재물을 주님 앞에 부지런히 사용했더라면 얼마나 지금 보람되고 귀할까 하며 후회합니다. "내가 젊었을 때 더 심고 건강하고 재물이 있을 때 더 많이 심을 것을..."하며 때 늦은 후회를 합니다.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를 선용하는 자들은 후일에 오래토록 웃을 날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심을 때는 허리끈을 졸라매면서 심어야 합니다. 가난할수록 많이 심어야 합니다. 어려울수록 많이 심어야 합니다. 그것이 훨씬 더 가치 있고 크게 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자의 한 자루 뭉치의 헌금보다 과부의 동전 두 개가 훨씬 더 크고 귀한 심음이라고 예수님께서 확인해 주셨습니다.
2. 기왕이면 심을 때 잘 심어야 합니다.
1)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①선을 심으면 선을 거두고 악을 심으면 악을 거두게 됩니다. 사랑을 심으면 사랑을 거두고 미움을 심으면 미움을 거두게 됩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대로 심고 성경대로 거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 이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에는 공의가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에 공의가 따르지 않으면 무능한 사랑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근심하지 말고 거두지 못할까 걱정하지 말고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시고 정확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②그래서 결국 결산의 때에 행한 대로 받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2절)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했습니다. 초대교회는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니라 행동하는 참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재산을 내놓고 서로 나누며 사용했습니다. 그러니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한 무식한 사람과 유식한 사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남녀노소 인종차별이 없는 참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에는 반드시 수고가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에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라고 했습니다. 수고가 없는 사랑은 입술로만 하는 사랑이요 형식적인 사랑에 불과 합니다. 참 사랑에는 수고가 있기 때문에 (고린도전서 13장 4절)에서, "사랑은 오래 참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오래 참으셨습니다.
③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심을 때 잘 심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갈라디아서 6장 8절)에,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했습니다. 세상에는 악의 씨를 뿌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욥기 4장 8절)에,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했습니다. (잠언 22장 8절)에는,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아담 하와가 뿌린 악의 씨로 인해 사망을 거두는 인생이 되었던 것입니다. 가인도 예배 실패의 악을 심어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에 가장 믿음이 좋은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도 한 순간 육신의 정욕의 유혹에 빠져 충신 우리아의 아내를 탐하는 죄를 범하고 그 죄를 덮으려고 우리아를 전쟁터의 최 일선에 보내어 전사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무엘하 11장 26절, 27절)에,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했습니다. 다윗은 이 일로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책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죄를 심은 결과 다윗 가문에는 칼이 떠나지 않고 다윗의 부인들이 백주 대낮에 겁탈 당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 압살롬의 이복 형인 암논이 압살롬 친여동생을 겁탈하자 압살롬은 그 형 암논을 칼로 죽였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나중에 압살롬은 구테타를 일으켜 아버지 다윗을 죽이러 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압살롬은 그의 모사 아히도벨의 조언으로 아버지의 후궁들을 백주 대낮에 취하여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음을 온 나라에 선전하게 했습니다. 다윗이 한 순간 악을 심었는데 그 후과가 어마어마하게 되어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의 씨를 심지 말고 선한 씨를 심어야 합니다.
3. 그러므로 육체를 위한 씨를 심지 말고 성령을 위하여 심어 영생을 거두어야 합니다.
1) 우리 인간은 누구나 다 농부와 같습니다. 우리의 삶은 매일 매일이 씨를 뿌리는 것이고 씨를 심는 것입니다.
①우리의 생각이 씨앗입니다. 우리의 말이 씨앗입니다. 우리의 행하는 것도 씨앗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심고 사느냐에 따라 결국 그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개인생활도 심는 대로 거두고, 가정도 심는 대로 거두고 교회도 국가도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봄에 심는 것을 가을에 거둡니다. 현재 심는 것을 미래에 거둡니다. 젊어서 심는 것을 늙어서 거둡니다. 조상들이 심는 것을 자손들이 거둡니다. 금세에 심는 것을 내세에 거둡니다. 우리는 이 분명한 원칙을 알고 내 생각, 내 말, 내 행동들을 신중하게 심어 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신령한 농부들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면 우리는 무엇을 심어서 거두어야 합니까? 우선, 영적인 것을 잘 심어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영적인 것입니까? 복음을 심고 복음을 위하여 심는 것이 바로 영적인 것입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복음은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 예수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이시다"라는 사실을 말합니다. 나는 그 복음 때문에 구원받았고 그 복음을 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②그런데 복음을 잘 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으로 복음을 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약속하신 말씀이 바로 성령입니다. (사도행전 1장 5절)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했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장 8절)에, "....성령 받으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 2절)에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했습니다. 이 복음의 씨앗을 심는 전도도 결국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야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위해 잘 심는 비결은 결국 기도에 달린 것입니다. 복음 전파는 영적인 일입니다. 영적인 힘은 성령 충만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은 기도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11장 13절)에,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했습니다.
③재앙과 흑암과 귀신을 이기는 힘도 바로 기도에 달렸습니다. 예수님이 변화산에 올라갔을 때 어떤 사람이 간질병 걸린 자기 아들을 데리고 와서 고쳐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남아 있었던 9명의 제자들은 전도 실습 때의 경험을 살려 귀신을 향해 기도하고 명했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자 예수님이 한번 귀신을 꾸짖었는데 고쳐졌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조용히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예수님은 분명히 말해 주었습니다. (마가복음 9장 29절)에,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했습니다. 귀신을 쫓아 낼만한 능력은 기도함으로써만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자에게는 능력이 임할 수가 없습니다. 영적인 힘은 기도를 통해서 공급된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심어야 축복과 능력과 응답을 거둔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의 열매가 맺히게 합니다.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특별히 자녀를 위해 많은 기도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자녀들의 삶에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위해 기도를 심으시기를 축원합니다.
④노후가 걱정되고 물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까 두렵습니까? 물질 축복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물질의 축복을 거두려면 우리는 물질을 심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말라기 선지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말라기 3장 10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피조물 된 우리에게 유일하게 이 돈 문제에 관해 자신을 한 번 시험해 보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이기에 이렇게 강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놀라운 축복을 체험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선하고 좋은 씨앗들은 많습니다. 특히, 복된 언어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잠언 18장 20절, 21절)에,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3장 10절)에,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말, 축복의 말, 친절한 말, 힘주는 말, 사랑의 말, 전도하는 말, 기도하는 입술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